일상/해외여행

[일본정보] 최근 유행중인 일본 전염병(STSS)에 대한 소식

합리적배알티 2024. 3. 28. 10:17
반응형
반응형

[일본정보] 최근 유행 중인 일본 전염병(STSS)에 대한 소식

우리나라 질병관리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일본에서 최근 전염병인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이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al, GAS)에 의한 침습적 감염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중증 질환으로

점막 또는 상처 부위를 통해 주로 감염되며, 비말을 통한 감염도 가능합니다. 임상증상의 경우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고열, 오한,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으로 시작되어 저혈압, 빈맥, 호흡곤란, 피부괴사,

패혈증,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치명률은 30~70%(미국 CDC)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는 국내에서 법정감염병으로 분류하지는 않으나, 

합병증으로 인한 환자전수역학조사 및 급성호흡기 환자 병원체 감시사업을 통해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는 높은 치명률로 많은 기사를 통해 일본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 두려워하게 하고 있는데요.

이 전염병은 사람 간 접촉을 통한 전파가 드물어 과도한 불안과 우려보다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우리가 코로나를 겪으며 했던 기본적인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는 초기에 가벼운 호흡기증상으로 시작하여 고열, 발진, 호흡곤란, 다발성 장기부전 등 심각한 중증으로 진행되어

고위험군인 65세이상 고령층, 최근 수술로 상처가 있는 경우, 알코올 의존증, 당뇨병 환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감염이 걱정되는 분께서는 수두 및 인플루엔자 감염시 위험성이 증가하여 미리 수두 및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감염자 수는 2019년 926명에서 코로나 시기 감소하였다가 작년부터 재차 948명이 되며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정작 일본 언론에서는 크게 보도하지 않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한국 언론에서는 30프로대 치사율을 강조하며 보도되어 불필요한 공포감을 조성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인구수 1억명이 넘는 나라에서 900명대 수치로 일반적인 관광 방문에 경우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걸릴 경우 치사율이 높기에 여행 후 위에 말한 증상이 발병하는 경우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