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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3

방심하고 봤다가 큰웃음, 잔잔감동 주는 영화 [오렌지카운티]

올레TV 무료영화 중 오렌지 카운티란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포스터만 보고는 오렌지농사 짓는 형제 이야기인가 싶어 안보고 넘겼었는데, 잭블랙이 나와 그냥 믿고 한번 봤습니다. 방심하고 봤는데 웃음과 잔잔한 울림,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인 션 은 '오렌지카운티'라는 마을에서 친구들과 서핑하길 즐겨하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같이 서핑하던 친구가 파도에 휩쓸려 죽고(슬피지 않고 유쾌하게 죽습니다) 션은 친구가 죽고 그를 그리워하며 모래사장에 앉아 바다를 보다가 모래사장에 있던 책을 우연히 발견하고는 그 책을 '52번'이나 읽게되죠. 이후 션은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션이 읽은 책의 작가에게 편지를 보내고 그 작가가 교수로 재직하는 스탠포드 대학에 지원합니다. 션의 성적은 완벽했으나,..

조작된 음모, 모든것이 가짜였다. [모비딕] 영화리뷰

2011년 개봉했던 영화 모비딕입니다. 올레티비에서 무료로 해주길래 봤습니다. 장르가 공포/호러로 되있어서 공포영화인줄 알았으나, 부당거래, 내부자들, 더킹과 같이 사회적 부조리, 사회를 움직이는 검은손에 대한 영화였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씨가 나와서 이 영화를 고르셨다면 그다지 큰 실패는 없으실 겁니다. 그외에도 진구는 황정민의 고향 후배로 나오고, 감초 주연 김상호씨도 황정민 동료 기자로 나옵니다. 황정민의 동료 기자이자 아끼는 후배로 나오는 김민희씨도 있습니다. 1994년 서울 근교에서 발암교가 폭발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첫 시작을 하게되고, 명인 일보 이방우(황정민) 기자는 특종을 찾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고향 후배 윤혁(진구)에게 숨겨져 있던 엄청난 진실들에 대해 듣게 됩니다. 그리고 윤혁(..

시공간을 넘어서 사랑을 하다. [시간을 걷는 소녀]

20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여고생과 1912년 도쿄에 살고 있는 남성이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과연 어떻게 왜 사랑에 빠지고 그 둘은 어떻게 될까요? 여주인공 후지사키 미호역의 카호 청순한 미모에 반하고 스토리에 반한 영화 '시간을 걷는 소녀' 리뷰입니다. 영화의 시작 SF소설 작가 지망생인 여주인공 '미호' 첫장면은 여주인공의 어머니가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주는 자리에서 미호는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뛰쳐나가버립니다. 엘레베이터가 안올라와서 계단으로 내려가던 중 지진이 일어나고, 미호는 휴대전화를 계단 중간으로 떨어뜨리고 맙니다. 1912년 도쿄 같은 장소에서는 소설가 지망생 남주인공 미야타 토키지로우가 이번에도 역시 소설을 인정받지 못하고 돌아가던 중 지진을 느끼고 자신에게 떨어진 이상한 물체를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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