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여고생과 1912년 도쿄에 살고 있는 남성이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과연 어떻게 왜 사랑에 빠지고 그 둘은 어떻게 될까요?
여주인공 후지사키 미호역의
카호 청순한 미모에 반하고
스토리에 반한 영화
'시간을 걷는 소녀' 리뷰입니다.
영화의 시작
SF소설 작가 지망생인 여주인공 '미호'
첫장면은
여주인공의 어머니가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주는 자리에서
미호는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뛰쳐나가버립니다.
엘레베이터가 안올라와서 계단으로 내려가던 중
지진이 일어나고, 미호는 휴대전화를 계단 중간으로
떨어뜨리고 맙니다.
1912년 도쿄 같은 장소에서는
소설가 지망생 남주인공 미야타 토키지로우가
이번에도 역시 소설을 인정받지 못하고 돌아가던 중
지진을 느끼고 자신에게 떨어진 이상한 물체를 발견합니다.
1912년인 토키지로우는 이 물건이 뭔지 당최 모릅니다.
하지만 보름달이 뜬 어느날 그 물건이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이것 저것 누르다 갑자기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미호와 첫 통화를 하게 됩니다.
미호는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토키지로우에게 계속
위치를 물어보지만
1912년의 토키지로우는 옛날 주소를 알려주고
미호는 휴대전화 도둑이 장난을 친다고 생각하고 화를 냅니다.
하지만 SF소설 작가 지망생인 미호는
곧 토키지로우가 같은 시대 사람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둘은 이내 서로의 시대를 알게 되면서,
솔직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달이 뜰 때만 통화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달이 낮에 떠있을 때 전화로 같은 장소 다른 시간에
둘은 데이트까지 하게 됩니다.
사랑에 빠진 둘
하지만 둘 사이에는 백년이라는 시간이 있습니다.
과연 둘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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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연애를 넘어 장시대연애
전화로만으로도 이렇게 사랑에 빠지는게 가능할까요?
전형적인 일본식 멜로지만
알고도 당하는 그 감동...
'미래를 걷는 소녀' 추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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