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여행하다 맛집으로 나오는 '평양관'에 갔습니다. 위치는 블라디보스토크역 근처 아르바트거리있는 시내에서 택시타고 10분거리? 근데 걸어서도 30분정도입니다. 평양관 앞 입니다. 입구 동상 엄근진 여기 일하는 종업원분들은 사진 찍으면 안되서 내부 사진 찍기가 굉장히 조심스러웠습니다. (북한여종업원분들은 상당히 아름다웠습니다.) 무슨 컨셉으로 꾸민지는 잘모르겠어요. 메뉴판 과연 민족의 정취가 어린 민족료리는 어떤 맛일까. 밑반찬이 정갈하게 나옵니다. 다 맛있어요. 근데 평양냉면은 아시다시피 맛이 굉장히 심심하기때문에 호불호가 갈립니다. 그래서 저는 안시켰는데 러시아에서 유학하시는 분도 평양관 평양냉면을 추천하진 않았습니다. 료리가 나오기 전에 시킨 '평양소주' 도수는 높았는데 소주랑 비슷했습니다...